1대간

백두산 - 두류산 - 금강산 - 설악산 - 오대산 - 태백산 - 속리산 - 덕유산 - 지리산

1정간

장백정간(원산 - 서수리곶간)

13정맥

• 청북정맥(낭림산 - 미곶산)
• 청남정맥(낭림산 - 광량진)
• 해서정맥(개연산 - 장산곶)
• 임진북예성남정맥(개연산 - 풍덕차)
• 한북정맥(분수령 - 장명산)
• 한남정맥(칠현산 - 문수산)
• 한남금북정맥(속리산 - 칠현산)
• 금복정맥(칠현산 - 안홍진)
• 금남정맥(마이산 - 조룡산)
• 금남호남정맥(장안치 - 마이산)
• 호남정맥(마이산 - 백운산)
• 낙동정맥(태백산 - 몰운대)
• 남남정맥(지리산 - 분산)

산 이름으로 된 것(2개) : 백두대간, 장백정간
지방 이름으로 된 것(2개) : 호남정맥, 해서정맥
강 이름으로 된 것(11개)

10대강

두만강, 압록강, 청천강, 대동강, 예성강, 임진강, 한강, 금강, 낙동강, 섬진강

백두대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지리인식체계이며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의 중심산줄기로서, 총길이는 약 1,400km에 이릅니다. 지질구조에 기반한 산맥체계와는 달리 지표 분수계(分水界)를 중심으로 산의 흐름을 파악하고 인간의 생활권 형성에 미친 영향을 고려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산지인식 체계입니다.

18세기 말 실학자 여암 신경준이 편찬한 조선의 산맥 체계를 정리한 지리지인 이 책은
신경준의 저술인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의 〈여지고 輿地考〉와〈산수고 山水考〉를
바탕으로 하여 편찬되었다.

조선의 산맥 체계를 수계(水系)와 연결시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놓은 책으로서,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일본인이 분류, 명명한 산맥 구분 및 산맥 명칭 이전의
조선의 전통적인 산지 분류체계를 파악할 수 있는 점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산경표』는 우리나라의 산줄기를 모두 15개로 분류하고 있으며,
1대간(大幹)과 1정간(正幹), 13정맥(正脈)에 다시 가지를 쳐 뻗은
기맥(岐脈)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족보 기술식으로 정리되어 있다.

성종 10년(991년) 10월 동 10월 무진에 서도에 행차하였다.
지나는 주현의 부로들이 우주를 가지고 와서 바치는 이가 있거늘
술은 군사에게 나누어 주고 소는 돌려보냈다.

압록강 외의 여진을 백두산 외에 쫓아내어 살게 하였다.
한림학사 백사유를 송에 보내어 불경과 어제를 보내 준 것을 사하였다.

1454년 함길도(咸吉道)
동쪽은 큰 바다[大海]에 임하고, 남쪽은 철령(鐵嶺)에 닿고,
서쪽은 황해도와 평안도에 접(接)하였다.

준령(峻嶺)이 백두산(白頭山)에서부터 기복(起伏)하여
남쪽으로 철령(鐵嶺)까지 뻗쳐 있어, 천여 리에 긍(亘)한다.

북쪽은 야인(野人)의 땅에 연하였는데, 남쪽은 철령으로부터,
북쪽은 공험진(公險鎭)에 이르기까지 1천 7백여 리이다.

백두대간과 백두정간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문헌은
이익의[성호사설](1760년)로서, 백두산을 우리나라의 조종산이며,
대간의 시작 산으로 보았으며,
"백두대간(白頭大幹)"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고 산맥 상황도
나름대로 제시하였습니다.

1402년 제작된 원본을 토대로 후대에 다시 제작된 것으로

조선전도를 통해 본 백두대간의 모습으로
한반도 전체의 윤곽은 물론 백두대간과
주요 강들의 흐름이 실지와 비슷하게 나타나 있다.

우리나라의 해안 지방과 압록강,
두만강 연안이 중점적으로 나타나 있으며,
백두대간과 강들이 명료하게 그려져 있다.

이 지도는 해안선과 북방 경계지역의 지명이
자세하고 중점적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조선후기 김정호가 제작한 것으로 백두산에서 이어지는 대간을
가장 굵게 나타냈으며,

다음으로 대간에서 갈라져 나가 큰 강을 나누는 정맥을
굵게 그리고,

정맥에서 갈라져 나가 큰 내를 이룬 줄기를 가늘게 표시하여
산줄기의 위계에 따라 굵기를 달리 하였다.